유 퀴즈 온 더 블록 186회 리뷰 , 187회 예고

186회 리뷰

 

2023년 3월 22일 방영된 유 퀴즈 온 더 블록 186화는 'lucky happy enjoy' 특집으로 꾸며졌습니다. 이 특집에는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조성진, '지선아 사랑해'의 저자이자 이화여대 교수인 이지선 그리고 더 글로리 주여정 역으로 최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이도현이 함께 했습니다.

 

23년 만에 모교로 돌아와 강단에 선 이지선 이화여대 교수님은 이화여대에 다니고 있던 23세에 친오빠의 차에 함께 타고 귀가하던 도중에 만취한 음주운전자가 낸 사고로 인하여 전신의 55%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이지선 교수는 이 사고에 대한 이야기들을 전하며 사고를 당했다가 아닌 사고를 만났다는 표현과 가해자가 찾아온다면 다 용서했다고 말해달라라고 사고 당시 아버지께 말했다는 말을 통해 많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습니다.

이지선 교수는 2003년 인간극장 '지선아 사랑해'를 통해 세상 밖으로 나온 이유가 자신을 특별하게 쳐다보는 사람들에게 그러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과 또 자신을 통해 또다른 지선이들이 가질 용기를 위해 가족들의 염려에도 불구하고 첫 TV출연을 하게 되었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이후 많은 사람들을 돕기 위해 2004년부터 16년간 미국에서 석사 학위 2개, 박사 학위 1개를 취득하며 공부했으며 그 결과 23년만에 자신의 모교 이화여대에 교수직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지선아 사랑해'로 40만 독자에게 희망을 전한 이지선 교수님은 작년 4월 '꽤 괜찮은 해피엔딩'이라는 신작을 발표하셨습니다. 유퀴즈를 본 이후 저도 이 책을 한 번 사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피아니스트 조성진은 피아노를 처음 시작하게 된 배경부터 쇼팽 콩쿠르 한국인 첫 우승, 빌보드 클래식 차트 1위 달성등의 대단한 커리어를 달성하기까지의 자신의 이야기들을 전했습니다. 또한 뉴욕 카네기 홀에서 대타 연주를 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으며 자신만의 손 관리법까지도 공개하셨습니다. 이어 이어진 유퀴즈에서 이루어진 독주회는 모두들 꼭 한 번 보시길 추천드릴 정도로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더 글로리 주여정역을 통해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배우 이도현이 유퀴즈에 출연했습니다. 고등학생 시절 농구선수라는 꿈을 키우다 아버지의 반대로 농구선수를 포기한 이야기, 그렇게 농구를 포기하고 전자사전에 영화 '해바라기'를 넣어 다니며 수 번 그 영화를 보고 배우로 꿈을 바꾸게 되었을 때의 이야기, 신문배달, 식당 아르바이트 등을 한 사연, 또한 자신의 부모님과 발달 장애를 앓고 있는 동생 이야기 등 여러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공개했습니다. 그리고 '호텔 델루나' '스위트홈' '오월의 청춘' 등 자신의 필모그래피에 대한 뒷 이야기들도 전했습니다. 가족과 동생을 향한 따스한 마음을 보였을 때는 매우 감동적이었고 테크토닉을 추실 땐 매우 재밌었습니다.

이 날 이도현 배우가 착용한 재킷이 매우 예뻤는데 그 자켓은 RECTO의 WOOL BLEND SHORT JACKET (DARK NAVY)입니다.

유퀴즈 이도현 배우 착용 옷 관련 링크 : RECTO

WOOL BLEND SHORT JACKET (DARK NAVY)

 

187회 예고

 

 

유 퀴즈 온 더 블록 187회에는 '명불허전' 특집으로 꾸며집니다.

지혜와 덕망, 상생과 조화를 아로새긴 조선의 명문가! 경주 최부자 댁 후손 최창호 이사님이 출연해 "사방 100리 안에 굶 죽는 이가 없게 하라." 착한 부자의 전설, 한국판 노블레스 오블리주 스토리, 그리고 400년간 부와 명예를 지켜온 12대 만석꾼 가문, 막대한 재산을 독립운동자금에 바친 이야기 등을 전달해 주실 예정입니다.

또한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가 사랑하는 배우 전도연이 출연하여 91학번 서울예대 대학동기인 유재석과의 학창시절 에피소드부터 '황조지'(황정민, 조승우, 지진희) 우정여행 비하인드 등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할 예정입니다. 예고편에서 전도연은 그리 친하지 않았다고 말했지만 유재석이 내 떡볶이 뺏아먹은 거 기억 안 나냐는 이야기를 하는 등 대학 동기 케미가 매우 기대되는 편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최초 칸 국제영화제에서 밀양으로 여우주연상 받은 이후의 이야기 등의 이야기들로 본인의 배우 활동에 대한 가치관에 대한 이야기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