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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간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사실을 고백한 표예림씨 가해자들 신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지금 표예림씨가 당한 학교 폭력 사건은 이른바 '현실판 더 글로리'로 불리며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는데요.
최근 유튜브 채널 '표예림 동창생'에는 '학교 폭력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그 영상에서 자신을 표예림씨의 동창생이라 밝힌 A 씨는 영상에서 "예림이는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지속해서 일진 무리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며 "예림이는 아직 고통받으며 사는데 가해자들은 잘살고 있다. 더는 예림이의 아픔을 무시할 수 없어 익명의 힘을 빌려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표예림씨의 동창생의 용기 덕분에 가해자들은 신상은 알려지게 되었고 그 결과 가해자 중 1명은 헤어 디자이너였는데 일하던 미용실에서 잘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표예림씨는 그동안 MBC '실화탐사대' , 유튜브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등에 출연해 자신이 당한 학교 폭력 사실을 알리고 학교폭력 공소시효와 사실적시 명예훼손 등 가해자들에게 유리하게 적용될 여지가 있는 조항을 폐지해달라고 국회 국민동의청원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이 청원은 표예림씨의 노력과 누리꾼들의 관심으로 현재는 청원 5만명이 넘어 마감된 상황입니다.
하루 빨리 학교폭력 가해자들의 진심어린 사과가 있기를 바라며 또한 학교폭력 공소시효와 사실적시 명예훼손 등 가해자들에게 유리하게 적용될 여지가 있는 조항들이 폐지되길 간곡히 바랍니다.
학교폭력 예방교육 및 전화·문자 상담 (교육부, 여성가족부, 경찰청) 은 117번으로 전화하시면 되고,
학교폭력 전화상담, 인터넷 상담, 개인 및 집단상담 (푸른나무재단-청소년폭력재단)은 1588-9128번으로 전화하면 됩니다.
하루 빨리 학교폭력이 근절되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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